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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LSI 여론조사] 4일 시위 후 바수끼-자롯팀 지지율 24.6%로 추락…여전히 선두 유지 정치 편집부 2016-11-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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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 알파라비 LSI 여론조사기관 연구원이 10일 자카르타특별주지사 선거 후보자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10일 자카르타 LSI 사무실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뽀스꼬따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지사를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린 4일 이후 LSI 여론조사에서 기호 2번 바수끼-자롯 조의 지지율이 1개월 전보다 6.8% 떨어진 24.6%로 조사됐다.
 
LSI의 아지 알파라비 연구원은 10일 현지 언론 드띡과의 인터뷰에서 “바수끼-자롯 조의 지지율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3월에는 59.3%였지만 7월 49.1%, 10월 31.4%, 11월에는 24.6%로 하락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시위의 시발점이 된 코란 관련 발언이 논쟁의 중심에 오른데다 최근 바수끼에 대한 법적 절차가 이뤄지며 지지율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LSI는 10월 31일부터 시위가 끝난 뒤인 11월 5일까지 자카르타특별주 내에서 44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조사를 실시했다. 오차 범위는 ±4.8%이다. 또한 응답자 가운데 89.3%가 바수끼의 종교 모독 이슈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전체의 73.2%는 바수끼가 연설에서 ‘잘못했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수끼-자롯 팀은 여전히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아구스 유도요노-실비아나 무르니조, 3위는 아니스 바스웨단-산디아가 우노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부동표가 전체 유권자의 34.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지난 10월의 28.2%보다 무려 6.3%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아지 LSI 연구원은 이에 대해 “바수끼 지지율이 낮아지긴 했지만 이 들이 다른 후보로 마음을 돌린 것이 아니라, 여전히 부동표에 머물러있기 때문에 아직 바수끼를 아예 떠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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