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에어, 마나도 관광산업에 투자 > 정치∙사회

라이온 에어가 마나도 지역 관광 진흥에 힘쓰고 있다.

 

인도네시아 민간 항공 라이온 에어는 북부 술라웨시 마나도에 관광 안내소 등의 복합 빌딩을 건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나도를 제 2의 발리로 만들이 위해 관광산업 진흥에 힘쓰고 있으며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이 주 타켓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관광 안내소 이외에도 엔터 시설 및 상업 시설 준비에도 박차를 가했다.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라이온 에어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은 마나도에서 무엇을 즐겨야할지 모르고 오는 경우가 많다”며 현지에는 관광 안내소 부족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투자액은 약 200억 루피아로 연내 완공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 지역에 리조트를 건설하고 호텔 객실을 확대하는 등의 대안도 마련됐다.

 

라이온 에어는 2015년 연간 2만 명이던 북부 술라웨시의 중국인 관광객이 최근 동안 2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마카오와 광동 심천 등 중국 6개 도시와 마나도를 잇는 정기편을 운행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3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