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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JIS “성폭행혐의 체포 JIS 교사 2명은 무고하다” 사건∙사고 최고관리자 2014-07-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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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유치부 교장과 변호인, 경찰청 출두
도노휴(왼쪽) JIS(자카르타국제학교) 유치부 교장이 23일 호트만 패리스(가운데)변호인과 함께 중앙자카르타 경찰청으로 출두했다. JIS측은 최근 경찰에 체포된 두 명의 유치부 교사는 무죄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자카르타 경찰은 자카르타국제학교(JIS) 유치부 원아에게 성적 폭행을 가한 혐의로 JIS 유치부에 근무하는 교원 캐나다인과 인도네시아인을 용의자로 15일 체포했다.
 
이번 JIS 사건에서 교사가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이 두 교사가 JIS의 화장실 등에서 원아를 성폭행 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과 과학수사 결과 이 두 유치부 교사의 혐의가 확실하다고 보고,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체포를 단행했다.
 
이번 JIS 유아성폭행 사건은 JIS 유치부에 다니던 6세 남아가 지난 2~3월경에 여러 청소부들에 의해 JIS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4월에 발각된 것으로 조사결과 다른 원아 2명도 같은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경찰은 유아성폭행 사건 발각 직후 청소부 6명(1 명은 취조 중 자살)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었지만, 피해 원아가 교사의 성폭행 연루사실도 언급한 것에 주목했다.
 
경찰은 이번 두 명의 교사를 체포한 것 이외에도 유치부 캐나다인 교사들에 대한 조사를 거듭하며 수사를 펼쳤다.
 
경찰의 리꽌또 대변인은 “다른 교사들에 대해서도 혐의유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용의자의 변호인은 체포 전날인 14일 현지 언론에 "수사는 피해자 측의 진술에 의거 한 것으로 교사들을 의심할만한 증거는 없다”면서 “JIS측에 손해 배상을 요구한 피해자 부모가 민사 소송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허위 고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16일 JIS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학교 측 변호사는 “경찰의 조치는 명백한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이뤄진 부당 체포이다”라고 비판했다. 회견에는 체포된 두 용의자의 아내가 참석해 자신들의 남편은 무죄라고 호소했다.
 
JIS 측 변호사에 따르면 체포 전날인 14일 두 교사에 대한 경찰조사에서 경찰 측은 이들의 일상 생활과 학교에서의 근무 태도만을 조사했으며, 남아 성폭력에 대한 조사는 벌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JIS 측은 경찰이 증거를 수집하지도 않고 애초부터 무조건 체포에 나설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교사들이 체포되어야만 하는 경위를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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