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무인기 부대 창설 사회∙종교 rizqi 2013-02-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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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이 국방력 강화로…공군∙해군력 강화에 초점”
급속한 경제성장을 배경으로 국방력 강화를 진행중인 인도네시아가 무인기 부대를 창설하기로 했다.
2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오는 2014년까지 무인정찰기 12~16기로 구성된 새로운 부대를 공군내에 창설할 방침임을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 미사일을 탑재한 공격용 무인기의 배치도 검토중”이라며 “연내 독자개발한 무인기의 본격 생산을 개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당국자는 “동 무인기 부대 창설로 조종사들의 리스크를 경감시키고 저비용으로 정찰 능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첨예한 영토 분쟁으로 일부 아시아국가들이 감시 능력 강화를 위하여 미국의 글로발호크기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에서도 무인기의 활용 움직임이 강화 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의 군비 확장이 동 지역의 군사력 균형을 무너뜨리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당국자와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신설부대의 주요 임무는 국경주변과 영해 경비 그리고 테러조직의 감시 활동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정찰기의 자체 제조에 주력하고 있으나 현재 이스라엘제 혹은 무장이 가능한 미국제 무인정찰기도 가격과 성능 면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03년도부터 자체 국산기 개발을 추진하여 왔고 이미 20여대의 시범기를 제조해 테스트 비행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1월에는 무인기 개발에 한걸음 앞서 있는 중국과 제조 기술 제공에 대하여 상호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자는 “장래에는 무기탑재가 가능한 무인기의 자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국방예산은 지난 2006월 24조루피아에서 2013년도에는 81조루피아로 확대됐는데, 그간 지원이 어려웠던 공군과 해군의 장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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