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력 아웃소싱 문제 이번엔 해결되나 사회∙종교 dharma 2013-04-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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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 국영기업부 장관, “정규직 전환위한 특별대책반 설치”
아웃소싱 철폐 문제에 관해 계속 답변을 회피했던 달란 이스깐 국영기업부 장관이 지난 10일 국영기업 아웃소싱 문제에 관해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국회의원들과 회의를 가졌다.
인도네시아 템포 현지언론에 따르면, 달란 장관은 이날 국회 제9위원회(노동문제)에서 아웃소싱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특별대책반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아웃소싱 문제에 관해서는 인력이주부 장관과 함께 논의하여 심사숙고 하여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인력이주부는 지난 2012년 대부분의 산업에 있어 아웃소싱업체 이용을 금지시켰다. 하지만 텔콤, 쁘루사한 리스트릭 네가라(PLN), 끄레따 아삐 인도네시아, 포스 인도네시아 같은 국영업체는 정부의 승인없이 많은 아웃소싱 노동자들을 고용하여 왔다.
이날 인력이주부는 달란 장관에게 국영기업의 아웃소싱 고용을 조정하여 줄여줄 것을 다시 촉구했다. 무하이민 이스깐달 인력이주부 장관은 안따라통신에 “모든 아웃소싱 문제는 빨리 해결돼야 하며, 아웃소싱 업체를 이용하는 회사는 아웃소싱 금지 규정에 따라야만 한다” 고 말했다.
이날 의원들도 인력채용에 있어 아웃소싱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엔당 아구르씨 샤르아완 하미드 골까르당 의원은 “국영기업들이 아웃소싱 문제에 대해 전체 인도네시아 기업들을 위한 기준을 설정해야 한다”면서 “고용 문제는 사람들의 경제와 복지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철저하게 해결되지 않으면 계속적으로 문제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프 미나르디 번영정의당 의원은 “아웃소싱 고용문제와 관련하여 국영기업 직원들의 급여인상도 필요하다”며 “만약 국영기업의 고용문제가 잘 처리된다면 민간기업을 위한 좋은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웃소싱은 외부의 자원을 활용한다는 개념으로 인재파견, 헤드헌팅, 채용대행, 용역, 직업 소개소 등 여러가지가 포함된다. 쉽게 말해 회사 자체적으로 인원을 채용하지 않고 외부 회사에 의뢰하여 간접 채용하는 것도 여기에 속한다. 아웃소싱은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자리를 찾기는 수월하나, 비정규직이 될 수도 있고 정규직 사원과 차별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아웃소싱 근로자들은 정규직 사원들에 비해 급여뿐 아니라 고용보장, 보너스, 수당 등에 있어서 항상 차별을 받아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회사 내 근로자들이 아웃소싱 철폐를 주장하는 시위가 곳곳에서 벌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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