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요노 대통령, 사우디·아프리카 3국 방문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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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유도요노 대통령, 사우디·아프리카 3국 방문 정치 rizki 2013-01-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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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30일부터 9일간 나이지리아, 라이베리아, 이집트 등 아프리카 3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투쿠 파이자샤 대통령궁 대변인은 유도요노 대통령이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서 열리는 '유엔 포스트-2015 고위패널' 회의를 주재하려고 29일 출국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엔 포스트-2015 고위패널은 새천년개발목표(MDG)가 끝나 2015년 이후 15년간의 국제 개발협력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유엔 핵심 의제로 유도요노 대통령, 앨런 존슨설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또 엘런 존슨설리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 무역과 투자 증진 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파이자샤 대변인은 유도요노 대통령이 이어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조너선 굿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다음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경제포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우디 일간 오카즈는 유도요노 대통령 방문과 관련해 그가 2011년 인도네시아 가사노동자가 사우디에서 살인혐의로 참수형 당한 뒤 내린 노동자 송출 중단 조치를 마감하는 협정을 사우디 정부와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이어 이집트의 카이로에서 '이슬람 세계 : 새로운 도전과 확장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제12차 이슬람협력기구(OIC)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2월 7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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