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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한국계 혼슬린도 최저임금 적용 회피로 재무심사 사회∙종교 Dedy 2013-03-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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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주정부 “직원 100명 해고 요구…최저 임금 적용 희망”
 
최저임금 적용을 회피한다는 명목으로 한국 기업이 처음으로 재무심사를 받는다.
비즈니스인도네시아 4일자에 따르면 자카르타특별주는 한국 제조업체 혼슬린도(PT Honselindo)의 2012년도 재무보고서를 심사한다고 밝혔다.
바수끼 부지사는 “이 회사가 직원 100명의 해고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며 “법에 정한대로 모든 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이 지불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소린드는 자카르타 북부 마룬다 보세지구의 국영공업단지 까와산 브리깟 누산따라(KBN)에 입주해 있다.
심사기관은 앞서 이 회사가 작년에 적자를 계상했으며, 올해도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했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올해 주 최저임금을 전년대비 43.87% 증가한 220만 루피아 로 설정했다.
법적으로 노동집약적 기업은 최적임금 적용의 유예를 신청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 자카르타 주정부에 연기를 신청한 약 400개사 가운데 40개사만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인도네시아경영자총회(Apindo) 관계자는 “식음료, 담배, 신발, 섬유봉제, 완구, 가구 등 노동집약적인 산업의 1,500개 업체의 50만여명이 이달 안에 대량해고에 직면할 것”이라며 “한국과 인도 등 외국 투자기업이 이미 다른 국가로 공장을 이전했거나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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