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8월 르바란 열차티켓 90% 이상 ‘매진’ 사회∙종교 rizki 2013-07-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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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철도 PT Kereta Api Indonesia가 인도네시아 이슬람 최대 명절인 오는 8월 르바란 연휴를 앞두고 열차티켓이 90% 이상 매진됐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꼼빠스는 PT KAI측이 귀성객들로 열차이용이 급증하는 르바란 기간을 위해 특별히 임시열차를 증편, 기존 48편성에서 총 18편성을 추가 마련했다고 지난 27일 보도했다.
PT KAI의 수끈다르 물야 자카르타지역운행부장은 지난 26일 “르바란 기간인 7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52만 6,912 개의 귀성객 좌석이 마련됐다”면서 “현재 18만 8,068석이 남아 있고 자카르타로 다시 되돌아 오는 좌석은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PT KAI에 따르면 귀성행렬이 가장 많은 노선은 자카르타에서 시작해 중부자바와 동부자바 지역으로 가는 노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카르타~솔로, 자카르타~스마랑, 자카르타~말랑, 자카르타~수라바야, 자카르타~족자카르타, 자카르타~수라바야 행이 많이 붐빈다.
PT KAI는 르바란 기간 동안 매 기차역마다 특별 안내부스를 설치할 예정으로 승객들의 원활한 기차 탑승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PT KAI는 최근 연료가격 인상과 관련해 티켓 가격이 인상될 조짐이 있으나 기존 티켓가격에서 20% 내에서 인상 조정될 예정이라며 이미 티켓구입을 완료한 승객들에게 추가요금 지불을 요구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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