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바수끼 “노후 육교 당장 철거…방관하면 또 다른 희생자 나올 것” 사건∙사고 편집부 2016-09-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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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특별주지사는 26일 자카르타주 교통국에게 자카르타의 노후화된 육교(JPO, Jembatan penyeberangan orang)를 모두 철거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그는 자카르타 교통국 측에 “서둘러 자카르타의 모든 육고를 재점검할 것”을 주문하고, “언제든 강풍이 불 수 있다. 최근 라니냐 영향은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 경고했다.
그는 또한 “육교는 자카르타주정부 자산이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기준 미달인 육교는 없애야 한다. 다시 육교를 건설하는 데는 오랜 시간과 돈이 투입되겠지만 꼭 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24일 남부자카르타 빠사르 밍구에 설치된 육교가 강한 비바람에 무너져내리는 사고로 4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당했다. 이 사고에 대해 전문가들은 육교가 건설 당시 이미 안전 기준에 미달했거나 너무 노후화되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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