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고젝 제휴기사들 본사에 항의 시위 벌여 사회∙종교 편집부 2016-09-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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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배차 서비스 ‘고젝(Go-Jek)’ 제휴 운전기사 수 백명이 26일 자카르타 남부 끄망에 위치한 고젝 본사 사무실 앞에서 새로운 급여 시스템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매출에 비해 고젝 기사들이 얻을 수 있는 수익이 20% 이하로 낮아지고, 승차 취소가 있을 경우 수익 비율이 더 낮아지는 등 고젝 기사들이 감수해야 하는 손해가 너무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 2시경 대통령궁 앞과 검찰청 앞, 끄바요란 바루 경찰청 앞에서도 시위를 벌였다. 고젝기사들은 앞서 지난 8월 15일에도 족자카르타, 스마랑, 메단 등지에서 릴레이 항의시위를 벌인 바 있다.
고젝은 최근 기존 이용요금이었던 킬로미터당 2천 500루피아를 2천 루피아로 인하했다. 2014년에는 킬로미터 당 4천 루피아였으며 이후 계속해서 가격이 인하되어 왔다. 한편, 고젝은 최소 요금을 기존의 1만 6천 루피아에서 8천 루피아로 인하했다.
또한 실적제를 도입하여 기사들이 규정된 최소 실적을 채워야만 보너스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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