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프리포트 파업 일주일 경과...생산량 감소 불가피 사회∙종교 편집부 2016-10-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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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주 프리포트사 광산. 사진=안따라
파푸아주 티미카시에 위치한 광산 기업 프리포트사 노조 파업이 5일자로 8일째에 접어들었다. 현지 언론 시나르파푸아닷컴은 이번 파업에는 무려 1천 200여명의 직원들이 동참하고 있어, 파업의 영향으로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프리포트사 경영진은 노조 측이 보너스 인상, 그라스버그 광산 중장비 렌탈 직원들의 프리포트사 정직원 채용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고 밝혔다. 노동 조합 관계자는 회사와의 교섭에서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으며 교섭을 계속해 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파업에 대해 에너지광물자원부의 밤방 국장은 "보고 받은 사항을 토대로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포트사는 그라스버그 광산의 노천 작업을 2017년에 중단하고 갱내 굴착 탐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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