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마까사르 실로암 병원에서 4일 폭발사고…테러는 아냐 사건∙사고 편집부 2016-10-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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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밤 마까사르 실로암 병원 폭발사고가 발생한 직후 건물 주변에 파편이 흩어져 있는 모습. 사진=꼼빠스
남부 술라웨시 마까사르 실로암 병원 9층에서 4일 오후 10시 15분께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소리에 놀란 환자들이 건물 밖으로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폭발의 영향으로 건물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2대가 파손됐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일부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폭발에 놀라 입원을 거부하고 집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직원들이 워터 히터를 다루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며 테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남부술라웨시 경찰 당국이 자세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마까사르 실로암 병원은 현재 정상적으로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이 병원은 지난 2012년 개설(병상 215개)됐으며 24시간 응급실을 갖추고 있다.
실로암 병원은 인도네시아 대기업 리뽀 그룹이 운영하며, 전국 23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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