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일본에서 잃어버린 내 스마트폰이 인도네시아에? 사연 알고보니… 사회∙종교 편집부 2016-10-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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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잃어버린 스마트폰이 5800km 떨어진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됐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6일 일본 대학생이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스마트폰이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된 사연을 전했다.
요코하마국립대에 재학 중인 노다 쇼타(野田翔太·21)는 지난해 12월 지하철에서 스마트폰과 학생증을 잃어버렸다.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분실물을 찾지 못했다. 그런데 올해 1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페이스북 메시지가 왔다.
메시지에는 영어로 “당신의 물건이 맞느냐”라고 적혀있었고, 그의 학생증이 찍힌 사진을 본 노다는 분실물이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
노다의 학생증과 스마트폰이 인도네시아까지 가게 된 사연은 이렇다. 당시 노다가 탔던 지하철 차량은 인도네시아로 수출됐고 중고 지하철 차량을 점검하던 정비사가 바닥에 있던 노다의 스마트폰을 발견한 것. 노다에게 연락한 사람은 자카르타수도권철도회사에서 정비사로 일하는 샤하리 로흐마트였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6일 일본 대학생이 지하철에서 잃어버린 스마트폰이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된 사연을 전했다.
요코하마국립대에 재학 중인 노다 쇼타(野田翔太·21)는 지난해 12월 지하철에서 스마트폰과 학생증을 잃어버렸다.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분실물을 찾지 못했다. 그런데 올해 1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페이스북 메시지가 왔다.
메시지에는 영어로 “당신의 물건이 맞느냐”라고 적혀있었고, 그의 학생증이 찍힌 사진을 본 노다는 분실물이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
노다의 학생증과 스마트폰이 인도네시아까지 가게 된 사연은 이렇다. 당시 노다가 탔던 지하철 차량은 인도네시아로 수출됐고 중고 지하철 차량을 점검하던 정비사가 바닥에 있던 노다의 스마트폰을 발견한 것. 노다에게 연락한 사람은 자카르타수도권철도회사에서 정비사로 일하는 샤하리 로흐마트였다.
노다는 우편으로 분실물을 받으려했지만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올해 6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이후 일본 지하철에 관심이 많은 로흐마트도 8월 일본을 방문해 노다와 우정을 쌓았다.
7개월 만에 스마트폰을 찾은 노다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생긴 새로운 우정이 내게 보물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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