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라이온 항공 승객당 5,600달러 보상금 지급 사건∙사고 dharma 2013-04-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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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인도네시아 발리섬 남부 덴파사르 공항 옆 해상에 불시착해 두동강 난 라이온 에어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에게 1인당 5,500만 루피아(약 5,657달러)가 손해보상금으로 지급된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는 라이온 항공 측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다니엘 뿌뚯 운영책임자는 지난 23일 반둥의 아리온 스위스 벨 호텔에서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사고로 정신적인 충격을 입은 승객 76명에게 손해보상금으로 1인당 5,500만 루피아를 지급한다. 아무쪼록 피해 승객들의 상태가 호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니엘 뿌뚯 운영책임자는 지난 23일 반둥의 아리온 스위스 벨 호텔에서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사고로 정신적인 충격을 입은 승객 76명에게 손해보상금으로 1인당 5,500만 루피아를 지급한다. 아무쪼록 피해 승객들의 상태가 호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는 기존 2011년 제정된 항공사고관련 교통장관규정보다 더 많은 보상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25일 현재까지 51명이 보상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온에어는 휴대전화 분실 등으로 연락이 안 된 승객들도 연락이 되는 대로 보상할 방침이다. 보상금을 지급받는 승객들은 출발지별로 반둥 28명, 발리 46명, 자카르타 2명 등 총 76명이다.
항공사는 또한 교통부 규정에 의거해 이 사고로 분실한 수화물에 대해 손해보상금으로 승객 1인당 460만 루피아를 지급키로 했다. 그러나 일부 승객들은 라이온 항공 측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밤방 이르반 교통부 대변인은 사고원인과 관련하여 조종사들의 소변검사, 약물검사, 알코올검사 등의 결과가 10일 내에 나올 것이라 밝혔다.
사고기는 지난 13일 12시 56분 반둥 국제공항을 이륙, 오후 3시 40분 발리 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으나 착륙시 활주로를 이탈, 바다에 빠져 현재 국가교통안전위원회(KNKT)가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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