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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악천후로 자바 동서부 뱃길 끊기다 사회∙종교 rizqi 2013-02-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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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으로 파도 높이 4~6미터…페리∙예인선∙로로선 운항 전면 중단
 
강한 돌풍과 높은 파도로 자바 섬 동서부의 뱃길이 전면 두절됐다.
25일 자카르타글로브는 자바 서부 순다해협 주변과 동부 누사뜽가라 지역의 파도가 4~6미터에 달하면서 많은 배들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국영 선박회사인 뻬떼 ASDP 측은 누사뜽가라의 꾸빵시 볼락 항구을 오가는 모든 배들의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순다 해협 인근의 므락 항구 역시 일부 노선 운항이 중단됐다. 
뻬떼 ASDP 꾸빵 지점의 아나스 과장은 “파도의 높이가 3미터 정도였던 작년 이 맘 때와는 달리 올해 파도 높이는 이례적일 정도로 높다. 2미터만 도달해도 위험한 상황이라 우리는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고 전했다.
그는 또 “지금 상황은 배를 안전하게 운항하는데 어렵다고 판단해 꾸빵 지역 볼락 항구의 모든 노선을 중단했다” 며 “지금과 같이 날씨가 악천후일 때는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와 거친 파도에 대한 최악의 상황도 대비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순다해협에서도 이날 악천후와 높은 파도로 무스띠까 끈짜나 페리와 2003 바루나 파워 예인선이 좌초되고 로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페리는 므락항 터미널 뒤 해변에 좌초됐고, 배 안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다른 배로 즉각 이동했다. 페리는 현재 배의 손상된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예인선은 거센 해류로 파도에 이끌려 짜리따 해변에 좌초됐다.
기상청은 이날 이 지역 바람의 속력이 최고 30노트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뻬떼 ASDP의 마리오 사르다디 오또모 씨는 “순다 해협의 계속되는 돌풍으로 배가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 갔다”면서 “여객선 운항을 중단한 가운데 선박 운행에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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