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둥 시내 중심에 고가 산책로 '스카이 워크'…연내 완공 목표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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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둥시 스카이워크 조감도. 사진=드띡

서부자바주 반둥시의 리드완 까밀 시장은 14일 반둥 시내 중심부에 건설 중인 고가 산책로 '스카이 워크'에 대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산책로는 높이 5.6미터로 찌함쁠라스 쇼핑 지구에 건설 중이다. 길이는 Advent 병원~프롬나드 찌함쁠라스 호텔 간 약 500 미터다. 프롬나드(Promenade)는 산책이라는 의미다.

산책로에는 의류 등을 판매하는 상점과 식당, 정원과 벤치도 설치 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480 억 루피아다.

현재 찌함쁠라스 거리는 양쪽에 노점상이 즐비해 있고, 차량과 보행자 통행에 방해가 되어 왔다. 반둥시는 고가 산책로가 들어서면 정체가 완화되고, 보행자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자 회견에서 연내 완공을 밝힌 까밀 반둥 시장은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고가 산책로를 차도 위에 건설하는 것은 반둥시가 국내에서 처음이다”라며 사업의 독창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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