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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메단서 28일 자살폭탄테러 시도...카톨릭 성당 목표 사건∙사고 편집부 2016-08-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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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한 요셉 가톨릭 성당에 출동한 대태러부대 대원들이 경계태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수마트라 메단의 만수르 대로에 위치한 산또 요셉 가톨릭 성당에서 자살 폭탄테러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이니셜 IAH(18)인 남성은 이날 자살폭탄테러를 시도하다 실패한 뒤, 부상을 입은 채로 북부수마트라 경찰 당국에 붙잡혔다.
 
목격자들은 성당 미사가 시작되려고 했을 때, 갑자기 용의자가 강단으로 향하더니 칼을 꺼내 들었다고 증언했다. 또, 당시 용의자는 큰 배낭을 매고 있었으며 갑자기 가방에서 불이 나더니 용의자의 몸에 불이 옮겨 붙였다고 증언했다. 또, 불이 나자 현장에 있던 신도들이 용의자를 도와주려고 했지만, 용의자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폭탄이 터지지 않자, 흉기로 미사를 집전하던 신부를 공격하려다 신도들에게 제압된 것으로 보인다. 목격자들은 용의자의 소지품 등에서 IS로고를 봤다고도 진술했다.
 
다행히 이날 용의자를 제외한 일반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용의자의 가방 속에 있던 폭탄이 터지지 않았기 때문인데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의 가방에는 폭탄, 칼, 도끼 등 흉기들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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