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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주검 되어 누사깜방안 떠나는 마약사범들… 사회∙종교 편집부 2016-08-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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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4시 35분(현지시간) 중부 자바 누사깜방안의 교도소에서 사형수의 주검을 실은 앰뷸런스 네 대가 빠져나왔다.
 
각 앰뷸런스에는 숫자가 기재되어 있었는데, ‘11’은 색 오스마네(Seck Osmane), ‘9’는 미쉘 티투스(Michael Titus), ‘7’은 프레디 부디만(Freddy Budiman), ‘6’은 험프리 에지크(Humprey Ejike)의 주검을 운송 중임을 뜻한다고 현지 언론 뗌뽀는 보도했다.
 
앰뷸런스는 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누사깜방안을 빠져나갔다.
 
법무인권부 차관인 누르 라흐맛은 사형수 14명 중 4명에 대한 사형 집행이 먼저 이뤄졌다면서, 사형수 가족들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누르 차관은 “사형 집행은 한 개인의 삶이 아닌, 그들의 사악한 행동을 제거하는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티투스의 주검은 중부 자카르타 찌끼니 병원으로, 페르디의 주검은 동부 자바 주 수라바야 바라뚜 스다유 장례식장으로, 험프리의 주검은 중부 자바 주 바뉴마스 에까 쁘라라야 화장터로, 오스마네의 주검은 중부 자카르타 카롤루스 병원으로 이송된다.
 
법무인권부 측은 총 14명의 마약사범에 대해 사형 집행을 예고한 바 있다. 현재 10명의 사형수는 누사깜방안 교도소 독방에 갇혀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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