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독립기념일에 불법조업 외국어선 71척 침몰시키겠다” 정치 편집부 2016-08-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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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독립기념일인 이달 17일 불법어로 행위로 붙잡힌 외국어선 71척을 침몰시킬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AP 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시 뿌자스뚜띠 해양수산부 장관은 “필리핀·베트남·말레이시아·중국 선적 어선들을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가라앉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남중국해 부근 인도네시아 배타적 경제수역(EEZ)인 나투나 해역 황금어장에서 조업하다가 인도네시아 해군에 나포된 어선들이다. 나투나 해역은 중국이 자국령이라고 주장하는 '남해 9단선(南海九段線)'과도 일부 겹쳐 있어 인도네시아와 중국 사이에 어업권 다툼이 있는 곳이다.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014년 취임 이후 외국 선박의 불법 조업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여왔다. 지금까지 외국선박 170여 척을 나포해 침몰시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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