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마까사르서 경찰과 경비대 충돌…경찰관 1명 숨져 사건∙사고 편집부 2016-08-09 목록
본문
남부 술라웨시 마까사르 시청에서 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 경찰(Polisi)과 경비대원(Satpol PP)이 충돌해 경찰관 1명이 숨지고 경비대원 수 십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충돌로 시청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7대와 오토바이 50대가 손상됐으며, 시청 청사 유리창과 감시 카메라 등이 파괴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충돌의 발단은 마까사르시의 로사리 해변 부근에서 경찰을 향해 물건을 던진 사람을 쫒던 경찰관 2명과 이를 본 경비대원이 욕설을 섞어 경찰을 제지하다가 싸움으로 번졌다.
이 후 경찰 수십 명이 시청에 들이닥쳐 경비대원과 충돌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22)이 칼에 찔려 사망했다.
마까사르시의 라마단 로만또 시장은 7일 "예측하지 않은 사건이 일어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현재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전글조꼬위 대통령, 조세사면 홍보하러 이번엔 반둥으로 2016.08.08
- 다음글수시 장관 “어업권 외자 개방 반대…개방시 사임도 불사” 2016.08.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