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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서 23일까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테마 전시회 열려 사회∙종교 편집부 2016-08-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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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 통신
 
일본이 인도네시아를 점령했던 1941~1945년 당시 인도네시아에서 일본군 성노예로 비참한 삶을 살아야 했던 피해자들이 겪은 고통을 테마로 한 전시회 ‘Kitab Visual Ianfu’가 오는 23일까지 중앙자카르타 쯔마라6 갤러리(Galeri Cemara 6)에서 열린다.
 
인도네시아 종군위안부 옹호협회(Jaringan Advokasi Jugunlanfu Indonesia) 소속의 에까 힌드라띠는 이 전시회는 매년 8월 14일 ‘세계 위안부 기림일’을 알리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문제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했다. 예술 형태를 통해 역사를 전달하는 것은 글자로 전달하는 것 보다 훨씬 큰 울림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종군 위안부라는 단어는 일본군 입장에서 만들어진 말이라는 지적에 따라 한국에서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로 고쳐 불려지고 있다. ‘위안’은 사랑, 애정이 들어간 단어고 ‘종군’이라는 단어는 따를 종(從), 군인 군(軍 )으로 자발적 의지가 들어갔기 때문이다. 강제연행으로 끌려간 피해자들을 종군위안부로 부르는 것은 적절치 않다. 그러나 아직까지 인도네시아 언론은 Jugun Ianfu(종군 위안부)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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