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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그랩택시(GrabTaxi), 인도네시아 사업 확장 노린다 사회∙종교 편집부 2014-11-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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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의 모바일 택시 애플리케이션 회사인 그랩택시(GrabTaxi)는 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진 국내 대도시 진출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셰릴 고(Cheryl Goh) 그랩택시 마케팅부사장은 18일 “인도네시아의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금으로 9천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셰릴 고 부사장은 “우리는 우선 동남아시아지역, 특히 인도네시아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사업확장에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진 홍(Eugene Hong) 그랩택시 인도네시아 총괄매니저는 “투자처를 결정하기 앞서 진출 목표 도시의 시장 잠재력을 철저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진출도시에 대한 사업타당성 검토를 통해 각 도시의 장단점을 파악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랩택시 측은 정확한 진출 도시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지만 약 5개 도시에 우선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프라 개발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자카르타, 동부자바 수라바야와 서부자바 반둥등 도시에서는 택시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12년 유로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2016년 기간 택시수요 연평균성장률(CAGR)이 18.2%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반면, 실제 국내 택시공급은 매년 16% 성장에 그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MyTeksi라는 브랜드로 출시된 그랩택시는 안드로이드, iOS 그리고 블랙베리 플랫폼을 기반으로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이 어플은 지난 2012년 두 명의 하버드 졸업생들에 의해 개발·론칭됐다. 그랩택시 앱은 모바일 기기에서 230만 다운로드수를 돌파했고, 동남아시아에서 현재 월 41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최소 5만명 택시기사들과 제휴하고 있다.
 
한편 그랩택시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배차서비스 앱 ‘우버(Uber)’는 지난 8월 자카르타특별주 교통국에 의해 영업 중단위기에 처한 바 있다. 우버의 영업형태의 합법성 여부 및 안전문제를 둘러싸고 택시업계와의 마찰이 있었기 때문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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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하루님의 댓글

좋은하루 작성일

인도네시아에서도 IT를 접목한 비즈니스들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많은 사업 기회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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