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꼬위, G-20 정상들과 ‘불시현장방문(Blusukan)’ 경험 공유해 > 정치∙사회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호주 브리즈번에서 15일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주요 20개국 회원국 정상들 앞에서 주지사 시절부터 트레이드 마크였던 '불시 현장방문(Blusukan)'을 소개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불시 현장방문은 현장에서 국민들과 그리고 사회와 소통하며 마음과 마음이 대화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원하는 바를 직접 알 수 있고 더욱 효율적인 시스템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게 된다"고 조언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불시 현장방문에 대해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회의(APEC)에서도 설명한 바 있다.

불시현장방문에 대한 설명에 이어 조꼬위 대통령은 "중부자바주 솔로시장을 역임할 당시 솔로는 행정적으로 비효율적인 상태였다. 시 당국의 시스템이 낙후되어 세금을 거둬들이는 것 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면서 "문제점을 깨닫고 납세 시스템 및 서비스를 개선해나가자 세입도 그만큼 늘어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