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자카르타 PSBB 전환기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병상 사용률 85% 사회∙종교 편집부 2020-12-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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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특별주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대규모사회적제약 전환기(PSBB Transisi)를 2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더불어 주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 추세로 연말 연시 휴일을 앞두고 외출 자제를 재차 요청했다.
자카르타특별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일까지 누계 16만 3,111명으로 6일부터 2주 동안 13.3% 증가했다. 확진자 2주 증가율은 11월 중순부터 계속 상승 해 현재는 13%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자카르타주의 병상 사용률은 20일 기준 85%였다. 중환자실(ICU) 사용률은 80%였다. 5일 기준 각각 79%, 71%에서 상승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ICU를 1,020병상까지 늘릴 방침이다.
집단감염 최대 진원지는 가정과 직장이었다. 7~13일 만에 가정에서 3,821건, 직장에서 313 건이 확인됐다.
아니스 주지사는 앞서 "가족을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선 올해 휴가 동안 집 밖을 나오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며 “PSBB 전환기를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한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응급 의료시설로 활용 중인 아세안 경기 선수촌은 무증상 확진자는 더 이상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21일 뗌뽀 보도에 따르면 유증상 환자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시설 관리 담당자는 "향후 무증상 환자는 호텔 등에서 자가 격리하도록 바꿀 방침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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