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학생 71% 등교수업 원해” 아동보호위원회 사회∙종교 편집부 2020-12-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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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동보호위원회(KPAI)는 이달 초 62,44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등교수업 재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78.17%가 등교수업을 원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16.13%가 ‘잘 모르겠다’고 응답, 10%가 ‘등교수업을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29일 자카르타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KPAI의 레트노 위원장은 “응답자 대부분 장기간 계속된 재택 학습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다”며 “또한 일부 학생들은 집에서 특정 과목을 배우는 것을 어려워 한다”라고 언급했다.
레트노 위원장은 이어 “다만 등교수업 재개가 새로운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 하에 실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는 뉴노멀 시대의 등교수업 표준운영절차에 대해 학교에서 어떠한 안내문을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또한 77%는 등교수업 재개 계획에 대해 설명조차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레트노 위원장은 “설문 조사 결과에 따라 학교는 등교수업을 실시하기 전에 우선 관련 지침서를 수립해야 한다. 학교가 준비되지 않을 경우 등교수업은 연기하는 것이 가장 좋다”라고 덧붙였다.
교육문화부는 앞서 내년 1월부터 등교수업을 허용 권한을 지방정부에 일임했다. 지방정부와 학교, 학부모 동의 하에 등교수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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