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SNS 소식] 브로모 국립공원에 불 낸 최악의 웨딩 촬영 사건∙사고 편집부 2023-09-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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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 계정@anomharya에 브로모 국립공원 지역의 화재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 6일 브로모 뗑게르 스메루(Bromo-Tengger-Semeru) 국립공원 지역의 뗄레뚜비 언덕(Bukit Teletubies)에서 프리웨딩 촬영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무리의 사람들이 옆에서 불이 나고 있는 상황에도 여유로워 보이는 모습이 찍혀 있다.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의심되는 웨딩 촬영팀과 예비 신랑신부는 해당 지역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화재의 원인에 대해, 웨딩촬영팀이 촬영 컨셉으로 준비한 연기 플레어 중 점화되지 않은 것 하나가 건조한 사바나에 떨어지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해 해당 지역 약 50헥타르가 불에 탔으며 브로모 지역의 출입이 임시 폐쇄됐었다.
브로모 국립공원은 자연보호구역 중 하나로 동부자바 지역에서 인기있는 관광지다. 영상에 나오는 사바나(savanna) 지역은 현재 가뭄으로 인해 건조한 상태다.
이 사건에 대해 여행 애호가와 환경 운동가
등 많은 네티즌들이 분노했고, 웨딩촬영팀을 비난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평생 기억에 남긴 하겠네.[자카르타경제신문]
▲ 군경 및 지역 재난방지청이 합동으로 화재 진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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