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선] 부통령 후보 대선토론회 평가: 마흐푸드 ‘노련’, 기브란 ‘발군’, 무하이민 ‘패착’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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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4 대선] 부통령 후보 대선토론회 평가: 마흐푸드 ‘노련’, 기브란 ‘발군’, 무하이민 ‘패착’ 정치 편집부 2023-12-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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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토) 밤 부통령 후보들의 2024 대선 토론회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지난 222024년 대선 2차 토론회 이후 경제금융개발연구소(Indef)가 이날 토론에 참여한 부통령 후보 3인에 대한 국민인식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해당 조사를 위해 토론회가 열리고 있던 당일 저녁 7시부터 950분 사이에 X(구 트위터)에서 오간 17,125명의 22,424개의 대화와 같은 시간대에 선거관리위원회와 꼼빠스 유튜브 채널 토론 생방송 댓글란에 달린 15,400개 사용자 계정의 65,500건의 코멘트들을 분석 자료로 사용했다.

 

그 결과 3번 부통령 후보 마흐푸드MD에게서는 경륜이 느껴졌고, 2번 부통령 후보 기브란 라까부밍 라까는 토론 주제를 가장 잘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번 후보 무하이민 이스깐다르는 토론 내내 실수가 잦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제금융개발연구소가 23, 네티즌들의 반응을 토대로 점수를 매긴 서면보고서에 따르면 세 사람의 대선토론회 성적은 마흐푸드MD ‘노련’, 기브란 발군’, 무하이민 패착이다.

 

마흐푸드MD는 네티즌들로부터 긍정평가 77%를 받아 이 부분에서 기브란과 무하이민을 앞섰다.경제금융개발연구소는 마흐푸드MD에 대해 고위 공직자로서의 역량과 경륜이 느껴진다는 대화나 댓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유튜브와 X플랫폼 양쪽 모두에서 나온 반응을 취합한 마흐푸드의 긍정평가는 71.4%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64.5%의 기브란, 그리고 무하이민은 한참 뒤떨어진 46.7%로 최하위를 달렸다.

한편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이름을 언급한 부통령 후보는 아니스 바스웨단의 러닝메이트인 무하이민으로 X 플랫폼에서만 13,300회 언급되었는데 이는 기브란의 4,800, 마흐푸드MD2,000회를 아득히 뛰어넘는 수치였다. 네티즌들의 가장 큰 관심을 이끌어낸 셈이지만 긍정적인 관심이 아니란 것이 문제다.

 

네티즌들은 무하이민이 2024 대선에서 아니스-무하이민 후보팀의 당선가능성에 악영향을 끼칠 정도로 이번 대선토론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경제금융개발연구소 서면보고서는 네티즌들은 무하이민이 최적의 상태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그의 답변은 적확하지 못했고 답변 제한시간을 초과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그가 내놓은 50억 루피아(41,200만 원)규모의 촌락 기금조성안은 촌락 발전을 위해 좋은 아이디어라는 네티즌들의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X 플랫폼만 보면 기브란의 긍정평가가 77.69%로 가장 높았다. 그는 대선토론회를 가장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고 토론회 무대를 장악해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는 호평이 온라인 공간에 넘쳐났다. 토론에 가장 약한 후보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보란 듯이 깨고 전국 시청자들 앞에서 반전을 이루어 낸 것이다.

22일의 두 번째 대선 토론회는 저녁 7시 자카르타컨벤션센터(JCC)에서 열렸고 토론에 나선 각 진영의 부통령 후보들은 서민경제, 디지털경제, 금융, 투자, 조세, 무역, 국가재정과 지방재정 관리, 인프라 기반시설과 도시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CNN인도네시아/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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