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정치] 2024년 4월 첫째 주 > 정치∙사회

■ 2024 대선/총선/지방선거 관련 

-대선 불복 헌재 청원 재판정에서 벌어지는 점입가경. 아니스-바스웨단 변호인단이 장관 4명을 증인으로 청구하자 쁘라보워 측에서는 메가와띠를 증인 청구하며 맞불 작전.

 

- 차기 정권에 한 자리하려고 헌재 대선불복 청원에 쁘라보워 측으로 총동원된 유명 변호사들, 유스릴 이자 마헨드라, 호트만빠리스(에이미 사건은 어쩌고?), 오또 하시부안 등

 

- KPU가 2월 14일 선거 개표를 뒤집기 위한 법적 문제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11월 동시 지방선거 준비에 착수 (4월 2일, 자카르타포스트)

 

- 선거감독청(Bawaslu)는 헌재에서 진행 중인 대선불복청원 재판에서 기브란이 무상우유 나누어준 것이 선거법 형사위반 아니라고 설명. 왜 아닐까? (4월 3일, 드띡닷컴)

 

- 2월 선거 부정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가 그간 거셌으나 정작 어느 정당도 해당 요구를 본회의에 발의하지 못하고 국회 휴회에 들어감에 따라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이는 상황. 낙선자들이 벌이는 헌재 불복청원과 별도로 각 정당들은 쁘라보워 당선자 눈치를 살피는 것이 역력함(4월 4일, 자카르타포스트)

 

- 대선 불복청원 관련해 헌재에 증인으로 소환된 네 명의 현직 장관들(4월 4일, 꼼빠스닷컴)

 

■ 정부/정치/외교

-나투나 해역 영공 관제권을 인도네시아가 회수한 상황에서 창이 인근 공해 해상 고도 3만7천 피트까지의 관제권은 싱가포르가 여전히 유지 (3월 29일, 자카르타포스트)

 

- 조코위 대통령과 갈등의 골이 깊어진 투쟁민주당 지분 장관들이 대통령 주재 부까 뿌아사 이프타르에 참석하지 않음. 이들은 뜨리 리스마하리니(Tri Rismaharini) 사회부 장관, 야손나 라올리(Yassona Laoly) 법무인권부 장관, 바수끼 하디물요노(Basuki Hadimuljono) 주택공공사업부 장관 등 세 명 (3월 29일, 자카르타포스트)

 

- KPK 유치장 수감자를 갈취한 사건과 별도로 이번엔 KPK 검사가 증인으로부터 30억 루피아를 갈취한 사건 발표. 날로 곤두박질 치는 KPK의 신뢰도. 척결대상이 된 부패척결위원회 (3월 30일, 꼼빠스닷컴)

 

- 이번 선거로 드러난 인도네시아의 휘어진 민주주의. 그러나 최소한 부러지진 않았다고 주장. (3월 30일, 자카르타포스트)

 

- 투쟁민주당을 연정에 끌어들이는 데에 진심인 여권. 이젠 민주당 의원까지 나서 쁘라보워-메가와띠 회합을 종용 (3월 31일, 드띡닷컴)

 

- 투쟁민주당은 쁘라보워의 요청에 따라 메가와띠가 쁘라보워와 회합하더라도 그것은 헌재에 걸려있는 대선 불복청원이 끝난 후가 될 것이라고 선을 그음 (4월 1일, CNN인도네시아)

 

- 비평가들이 이장의 임기를 연장하는 법안의 통과를 비난하며 이 법안이 마을 통치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고 이 법안의 통과에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담겨 있다고 추정. (3월 31일, 자카르타포스트)

 

- 그린드라당이 국회의장직을 노리는 것이 노골화되면서 최다 의석을 확보 중인 뿌안 마하라니 현 국회의장의 투쟁민주당은 의장직을 앞으로 5년간 더 유지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 투쟁민주당이 야당이 될 것을 우려한 차기 정권이 여권 정당에게 국회의장직을 배정하려는 꼼수가 물밑에서 진행되는 중 (3월 31일, 자카르타포스트)

 

- 4월 1일(월) 시진핑 만나 중국과의 지속적 협력 약속한 쁘라보워 대통령 당선자 (4월 2일, 자카르타포스트)

 

- 국가인권위원회(Komnas HAM)는 루모그동(Rumoh Geudong) 비극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아쩨 삐디(Pidie) 지역의 추모공원 현장에서 발견된 인골에 대해 과거 GAM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 없이 처형된 사람의 것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 (4월 1일, 자카르타포스트)

 

- 인도네시아 금융 규제 당국의 마헨드라 시레가르와 차띱 바스리 전 재무 장관이 쁘라보워의 차기 정부 재무장관으로 고려 중인 후보들이라고 쁘라보워 측근이 로이터 통신에 밝힘 (4월 1일, 자카르타포스트)

 

 

- 정부는 보르네오 섬,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3개국을 연결하는 트랜스 보르네오 철도(Trans Borneo Railway)라고 불리는 고속철도(HSR)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브루나이 인프라 회사의 제안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부인 (4월 3일, 자카르타포스트)

 

-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차기 정부에 권력 이양을 원활히 이양할 정권인수팀 인사들을 임명하게 하자는 제의가 나왔고 당연하게도 쁘라보워는 강력한 거부 기류가 흐르는 중. 선 넘은 조코위(4월 2일, 자카르타포스트)

 

- (기브란 처럼) 정치 현안이나 상대진영 동향에 대해 시니컬한 단답형 반응을 하는 것은 젊은 사람들 소통방식의 특징이라고 지적하는 정치 옵저버들 견해 (4월 2일, 꼼빠스닷컴)

 

- 동아시아 순방 중인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 당선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긴밀한 관계를 원한다고 말한 지 이틀 만인 4월 3일(수)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에게도 더 긴밀한 안보와 경제 협력을 원한다고 말함. 그런데 한국은 안 가는 모양? (4월 3일, 자카르타포스트)

 

- 쁘라보워의 대통령 취임식은 신수도 누산따라에서 하는 것으로 계획 (4월 3일, 자카르타포스트)

 

- 학교 무상급식 공약 실현 위해 현재 비슷한 정책 진행 중인 인도에 기브란이 연구팀 보내기로 함 (4월 3일, 자카르타포스트)

 

- 국회 2당을 예약한 골까르당 당권 경쟁 시동. 쁘라보워를 통제하려는 조코위 대통령의 합류가 예상되는 골까르에서 아이르랑가가 당대표 재선도전 의사를 분명히 함 (4월 4일, 자카르타포스트)

 

- 소강상태에 있던 술탄호텔 토지 소유권 문제에 신임 국토부장관인 AHY가 신속한 해결의지 보임. (4월 4일, 드띡닷컴)

 

- 쁘라보워 당선자가 취임도 하기 전 중국-일본을 순방한 이유에 대한 기사. 하지만 그 순방길에 왜 한국은 가지 않았는지 물어야 함. 쁘라보워 정권에서 한국이 어떤 취급을 당하게 될 지 예측되는 대목 (4월 3일, CNN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수도권/ 신수도/지자체

-광역 자카르타 LRT가 당초 하루 목표 승객 6만9천명에 미치지 않아 운행빈도를 높이려던 계획을 보류. 광역 LRT가 예상보다 자카르타 시민들에게 인기가 없다는 반증 (3월 28일, 자카르타포스트)

 

- 동남아 최대규모의 이온몰(Aeon Mall)이 찌까랑 델타마스에서 3월 29일 문을 염. 20만 평방미터 부지에 임대가능 연면적은 8만5천평방미터 (3월 29일, 꼼빠스닷컴)

 

- 자카르타 교통국은 자정에서 새벽 4시까지 매일 밤 카사블랑카 고가도로 폐쇄하기로 함. 이는 오토바이 통행이 금지된 이 고가도로를 야간에 사용하는 오토바이가 증가해 교통질서 문란과 사고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 (4월 2일, 자카르타포스트)

- 서수마뜨라 솔록 군의회에 사람들이 난입해 집기를 파손한 사건이 있은 후 열린 회의에서 도디헨드라 군의회 의장이 위협을 느껴 칼은 든 채 회의를 진행한 동영상이 일파만파 (3월 29일, 꼼빠스닷컴)

 

- 찌아위-수까부미간 고속도로 일부가 산사태로 유실됨(4월 4일, 자카르타포스트)

 

- 르바란 휴무기간인 4월 6일부터 15일 사이 자카르타 시내 카프리데이(CFD) 실시하지 않음. 즉 4월 7일과 14일 카프리데이 아님(4월 5일, 꼼빠스닷컴)

 

- 이미 시작된 르바란 귀성 무딕(Mudik) 전국 도로들이 막히기 시작 (4월 4일, 안따라뉴스)

■ 인도네시아군/경찰/공무원 경찰대(Satpol PP)

- 유엔 자유인권위원회는 인도네시아군이 수십년 간 파푸아에서 벌인 인권침해 상황을 지적하며 임의적 구금, 강제실종, 고문, 부당대우, 초법적 살인 등을 포함한 모든 인권침해를 즉각 조사할 것을 권고함. (3월 29일, 자카르타포스트)

 

- 3월 30일(토) 오후 6시경부터 서부 자바 보고르 지역 치앙사나에 있는 인도네시아군 탄약고에서 여러 차례 폭발이 일어남. 군은 4월 첫 주 내내 조사 중이며 탄약고를 다른 곳으로 옮기겠다는 계획도 거론되는 중. 문제는 군 탄약고 폭발사고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 (3월 31일, 자카르타포스트)

 

- 또 다시 드러난 군의 부패 민낯. 헌병 이등병장이 한 부사관 후보 지망생에게 군 입대 조건으로 2억 루피아를 뜯어내고 살해, 유기한 후 그의 가족들에게 계속 돈을 뜯어내다가 들통난 사건. 인도네시아에서 군에 사병으로 입대한다는 것은 거액의 뒷돈을 주고서라도 성취하고자 할 정도로 큰 이권이 걸린것일까? 투자금을 간단히 회수할 수 있을 정도로? (3월 31일, 꼼빠스닷컴)

 

- 조코위 대통령이 4월 9일 퇴임 예정인 파자르 프라세띠요(Fadjar Prasetyo) 공군 참모총장의 후임으로 모하마드 또니 하조노(Mohamad Tonny Harjono) 공군 중장을 새 공군총장으로 지명. 4월 5일(금) 대장 진급 겸 공군총장 임명식 진행될 예정 (4월 2일, 자카르타포스트)

 

[자카르타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