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印尼 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무리뉴 원한다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6-05-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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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세 무리뉴 감독)
인기 절정이다. 조세 무리뉴를 향한 러브콜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그를 원한다.
영국 ‘BBC’는 10일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회원 자격 정지를 받은 FIFA랭킹 185위 인도네시아가 사령탑으로 무리뉴를 앉히고 싶어 한다. 인도네시아 조꼬 위도도 대통려과 체육부 장관 이맘 나라위가 이야기를 나눴다. 1,300만 파운드(약 220억 원)의 연봉도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나라위 장관은 무리뉴 영입을 통해 동기부여와 축구팬들의 열정을 끌어올리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대표팀 감독은 외국인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쉽지 않아 보인다.
이미 지난달 4일 무리뉴는 시리아로부터 대표팀 감독직을 제안받았다. 이에 영국 ‘BBC’는 “무리뉴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에 따르면 무리뉴가 시리아 감독을 거절했다. 무리뉴가 그 제안을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시리아축구협회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정부가 인도네시아축구협회에 지나치게 간섭해 논란이 됐고, FIFA는 각급 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 정지를 내렸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나설 수 없었다.
현재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돼 있다. 이외에도 파리 생제르맹, 각 나라 대표팀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의 경우도 시리아 때처럼 짝사랑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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