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뜨만아혹 전 관계자 “신분증 확보에 부정행위 있었다” 정치 편집부 2016-06-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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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뜨만아혹(Teman Ahok, 아혹의 친구) 자원봉사자는 단체 측에서 시민들의 신분증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현행법상 정당의 지원 없이 무소속으로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려면 시민 53만 2천여 명의 서명과 신분증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아혹 주지사를 지지하는 단체 뜨만아혹은 아혹이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자카르타 전역에서 서명 운동을 진행했고, 최근 100만 명의 서명과 신분증 정보를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22일 뗌뽀는 뜨만아혹 초기 멤버였던 빠울루스 로민도는 위 단체에서 수집한 신분증 정보 중 다수는 조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그는 “뜨만아혹 자원봉사자들이 수집한 신분증 정보는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자카르타 시민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빠울루스에 따르면 한 주간 자원봉사자들이 확보해야 하는 서명 및 신분증 정보는 140개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앞서 확보한 신분증을 재사용하는 식의 부정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뗌뽀 측은 보도 전 신분증 확보 과정에서 부정행위 의혹에 관한 뜨만아혹 측의 공식 입장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뜨만아혹 공식 트위터에는 본 의혹과 관련한 공식 기자회견이 있을 거라는 멘션이 게재됐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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