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만아혹’ 간척 프로젝트 개발자들에 돈 받았나?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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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뜨만아혹’ 간척 프로젝트 개발자들에 돈 받았나? 정치 편집부 2016-06-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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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감시단체는 부패방지위원회(KPK)가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아혹) 주지사를 지지하는 시민 단체 ‘뜨만아혹(Teman Ahok, 아혹의 친구)’이 북부 자카르타 간척 사업을 진행하던 개발자들로부터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뜨만아혹은 부동산 개발 업자들로부터 300억 루피아의 자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으며, 관련 이슈는 투쟁민주당(PDI-P) 의원인 주니마르뜨 기르상에 의해 제기되었다.
 
북부 자카르타 간척 사업과 관련한 부정행위를 조사 중인 KPK 측은 뜨만아혹 측과 연루되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24일 인도네시아 시민운동가인 도날드 파릿즈는 “위 정보가 진실인지 거짓인지 명명백백하게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지 언론 꼼빠스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뜨만 아혹이 KPK 조사를 반대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뜨만아혹 측은 관련 혐의를 일축하며, 얼마든지 조사에 응할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최근 뜨만아혹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일부 회원들은 위 단체가 시민들의 서명과 신분증 사본을 취득하는 데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일도 발생했다.
 
현행법상 무소속으로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려면 시민 50만여 명의 서명과 신분증 사본을 확보해야 한다. 뜨만아혹 측은 자카르타 주요 쇼핑몰 등에서 서명 운동을 벌여 최근 100만 명의 서명을 획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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