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사절단, 8일 서원대 방문 사회∙종교 편집부 2016-04-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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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할랄사절단이 8일 서원대를 방문해 대학 측이 설립 중인 할랄분석센터의 준비현황을 살펴본다.
서원대는 인도네시아 할랄인증기관인 '리폼무이(LPPOM MUI)'의 대표와 식약청(BPOM)장, 무역교분과 국회의원, 할랄전용 콘테이너 기업 대표 등을 포함한 할랄 관계자 20여명이 이날 대학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서원대는 지난해 11월 리폼무이, 지난 4월 인니할랄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할랄소재 검사기능을 수행할 할랄분석센터를 설립중이다.
서원대는 할랄분석센터 건립을 통해 오는 2019년 73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거대한 할랄 화장품 시장에서 제품 분석기관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충북과 국내 화장품의 인도네시아 수출의 중간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할랄사절단은 4박5일의 국내 체류 기간 동안 서원대를 방문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수산식품부 등 정부기관과 할랄제품 수출 예정인 국내 기업도 방문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리폼무이와 식약청은 현재 세계 할랄 시장의 10%(2천억 달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의 식품, 의약품, 화장품의 수입 허가를 맡고 있다.
할랄(halal)은 전 세계 25%에 달하는 무슬림(이슬람교도)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하는 단어로 '허용할 수 있는'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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