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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토마스 컵 덴마크에 敗…준우승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6-05-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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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중국 장쑤성 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배드민턴 세계단체선수권 대회에서 인도네시아가 결승에서 만난 덴마크에 3:2로 패하며 왕좌 탈환이 좌절됐다.
 
한편, 덴마크는 유럽 국가 중 최초로 배드민턴 세계단체선수권 대회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국가로 배드민턴 역사를 새롭게 써냈다.
 
인도네시아 남자 단식에 출전한 토미 수기아르또와 안토니 시니수까 긴띵은 각각 덴마크 선수 빅토르 악셀센과 얀 오 조에르겐센에 패했다.
 
그러나 헨드라 스띠아완과 무함마드 아산이 덴마크의 마즈 피엘레 콜딩과 마즈 콘라드-피터센을 각각 21:18, 21:13으로 제압해 동점을 만들어냈다.
 
한편 인도네시아 복식 릭키 카란다 수와르디와 앙가 쁘라따마는 덴마크의 킴 아스트룹과 안데르 스카룹 라스무센을 21:16, 21:14로 연달아 제압하는 데 성공했지만, 마지막 이산 마울라나 무스또파와 한스-크리스챤 비팅후스 단식 경기에서 승패가 갈렸다.
 
덴마크 비팅후스 선수는 코트를 장악하며 인도네시아 이산 선수를 21:15, 21:7로 승리해 덴마크 팀에 우승을 가져다주었다.
 
국가별 단체세계선수권이라 불리는 토마스 컵(남성), 우버 컵(여성)에서 배드민턴 강국 인도네시아의 존재감은 무시할 수 없다. 토마스 컵 개최 28회 역사상 ‘13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국’이라는 명예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중국이 강국으로 떠오르며 인도네시아는 2002년 이후 우승에서 멀어지고 있다.
 
지난 2014년 토마스 컵은 2004년부터 5연패하고 있던 중국을 일본이 꺾으며 화제가 되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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