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세계은행 “2050년 인니 노인 인구 8천만 명 달할 것” 사회∙종교 편집부 2016-05-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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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orld Bank)은 2050년까지 65세 이상 인도네시아 인구가 7~14% 증가해 사회 안전을 위한 예산 할당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WB 수석 경제학자 필립 오키프는 “동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인도네시아는 가장 빨리 노후하는 국가 중 한 곳이며, 70세 이상 노인 인구가 다른 나이 대보다 물질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파악된다. 노인 인구가 경제적으로 빈곤한 것은 위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키프 연구원은 정부가 정책 마련을 통해 노인 인구의 건강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높은 흡연율과 낮은 담뱃값은 인도네시아 국민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없도록 하는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사회부 산하 사회안보·보호국 해리 힉맛 국장은 노인 인구 층의 빈곤 극복을 위해 매년 6조 7,200억 루피아의 예산을 할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예상한 수치보다 더 큰 비율로 노년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힉맛 국장은 2014년 노년층 인구는 1,880만 명이었으나 2025년에는 4,820만 명, 2050년에는 8,0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예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인도네시아의 빈곤 문제는 악화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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