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말루꾸 내 불법 체류자 최소 150명, 확인 절차 들어갈 것 사회∙종교 편집부 2016-06-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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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인권부 말루꾸 사무소는 지역 내 적법한 비자 서류를 소지하지 않은 외국인이 최소 150명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말루꾸 사무소장 쁘리야디 사잇은 “대부분의 외국인은 전직 어업 종사자들이며 몇몇은 인신매매 피해자들”이라고 밝혔다.
확인된 외국인 중 95명은 뚜알(Tual)에 거주하며 나머지는 사움라끼와 아루 제도에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쁘리야디 소장은 “사무소 관계자들이 해당 지역을 방문해 지역 내 외국 국적자들을 만나보았다. 몇몇 외국인들은 거주지 주민들과 어울리며 지역 방언을 능통하게 구사하는 것을 확인했다. 외국인과 인도네시아 국민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말루꾸 사무소는 이민국과 협력해 서류를 갖추고 있지 않은 외국인들의 신분을 확인하고 등록 절차 방법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말루꾸의 국경 지대에 거주하는 많은 외국인이 적법한 서류를 미보유한 상태이다.
이에 쁘리야디 소장은 “말루꾸 내 거주하는 외국 국적자들은 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주길 바란다. 거주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기 위함이다”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추방 대상 외국인에 대해서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제이주기구(IOM)와 협력해 일할 방침이다.
쁘리야디 소장은 “인도네시아를 생활 터전으로 삼은 외국인을 추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불법 체류는 법을 위반하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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