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동부 자카르타서 “불이야” 주민들간 다툼 때문에 화재 사건∙사고 편집부 2016-06-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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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단 첫 날인 6일 오전 동부 자카르타에서 깜뿡 뿔로와 자띠느가라 주민들 간 다툼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 상점 두 곳과 주택 한 곳이 불타는 사건이 발생했다.
자띠느가라 경찰청장인 수완다에 따르면 주민들간 다툼은 오전 3시 40분경 잘란 자띠느가라 바랏(Jalan Jatinegara Barat) 발생했다. 경찰은 아직 다툼의 원인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이날 드띡닷컴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주민들은 돌과 폭죽 등을 서로 던지며 격렬한 싸움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폭죽이 터지면서 인근 상가 두 곳과 주민들이 모임을 갖는 곳으로 마련된 주택 한 채가 불길에 휩싸였다.
화재를 진압 하기 위해 소방차 17대가 출동했고, 두 시간여 동안 소방관들이 소화 작업을 벌였다. 한편 화재를 진압하던 과정에서 지역 주민에게 소방관 두 명이 구타를 당해, 부상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졌다.
경찰은 깜뿡 믈라유에서 마뜨람안으로 가는 잘란 자띠느가라 바랏 구역을 임시 폐쇄했다.
순와다 경찰청장은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이번 싸움에 가담한 일부 주민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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