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교통부, 라이언 에어에 ‘신노선 개설 금지령’ 내려 사회∙종교 편집부 2016-05-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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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부는 11일, “대형 저가항공사 라이언 에어에 6개월간 신노선 개설 금지 조치를 내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아침 라이언 에어 소속 조종사 300명이 숙박비 미지급을 사유로 파업에 돌입하면서 수천 명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기 때문이다.
당시 파업에 참여한 한 조종사는 “숙박비는 큰돈은 아니지만, 기업이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운영 관리에 실패한 것에 항의하는 것이다. 우리의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현지 언론에 전했다.
이에 라이언 에어는 조종사들의 지연된 숙박비 지급을 서둘렀으며 당일 오전 11시경 항공사는 정상 운영 되었다.
파업에 관해 라이언 에어 회장 에드워드 시라잇은 비행 일정 지연에 관해 사과의 말을 전하면서도 조종사들의 숙박비 지급 지연 주장은 부인했다. 에드워드 회장은 “많은 조종사가 병가를 냈으며 행정상 문제가 발생해 항공편이 지연된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부 항공국은 “서비스의 질 저하 등은 회사 내부 운영 방식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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