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자카르타, 이제는 말 배설물까지 조심해야 할 판 보건∙의료 편집부 2016-03-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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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스 주변 말의 배설물이 새로운 도시 오염 원인으로 떠올랐다.
자카르타 보건국에 따르면 모나스 주변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차를 끄는 말의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시민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은 보건국의 조사자료를 토대로 말의 배설물이 파상풍, 피부병 및 호흡기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다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파상풍은 상처 부위에서 증식한 파상풍균이 번식과 함께 생산하는 신경 독소가 신경 세포에 작용해 근육의 경련성 마비와 동통(몸이 쑤시고 아픔)을 동반한 근육수축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재 31마리의 말의 건강상태를 검사했으나 대부분이 피부병등을 앓고 있다.”며 “관광지에 몰리는 여행객 및 시민이 많아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말의 배설물 샘플을 추가로 조사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는 보건당국은 주정부와 협력해 청결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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