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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3월 외국인 관광객 80만여명…발리·롬복 인기는 여전해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6-05-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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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글로브는 로이터 통신을 인용한 3일 보도에서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이 지난 3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80만 6,118명으로 전년대비 8.96% 증가, 전월대비 3.31% 늘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9년까지 연간 총 2천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수는 973만명이었다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올 3월은 주요 19개 관문 중 12 곳에서 입국 관광객 수가 전년 동월을 웃돌았다. 관광지로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 롬복의 롬복국제공항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7,356명이 입국했다. 반면 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은 0.2% 감소한 20만 2,669명으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 발리 인기는 견조…’롬복’ 한국 허니문 업계 주목
 
3월 최대 입국자를 기록한 공항은 세계적인 리조트 관광지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으로 35만 4,778명이었다. 1분기(1~3월)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06만 5,465명으로 1분기에 국내 주요 19개 관문으로 입국한 총 외국인 수의 절반을 차지했다.
 
발리는 여전히 대표적인 휴양지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20만명의 한국인 여행자들이 발리를 찾았다. 발리 시장의 특징은 패키지가 약세인 반면 신혼부부와 자유여행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발리는 휴양과 액티비티는 물론 단독행사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발리에서 비행기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롬복은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서양 관광객들에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섬으로 이미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최근 허니문 업계에서 주목하기 시작했다. 롬복에 비해 여행자 수는 많지 않지만 자연과 색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독특한 관광지로 사랑 받으며 허니문, 가족여행, 자유여행객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 3월 호텔 가동률 평균 53%...술라웨시가 최대
 
2015년 12월 기준으로 주요 27개 주에서 관광호텔 가운데 성급호텔의 객실 이용률은 올해 3월 평균 53%로 나타났다. 가장 높았던 지역은 중부술라웨시로 72%였다. 평균 숙박 일수는 외국인이 2.71일, 인도네시아인이 1.64일이었다. 최장 체류 기간은 외국인이 동남술라웨시에서 3.8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46일이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관광정책 과제는 발리를 잇는 대형 관광지 개척이다. 관광부는 북부수마트라의 또바 호수, 방까블리뚱제도의 블리뚱섬, 동부자바 브로모화산 등 국내 10개 관광지를 발리에 필적할 만한 새로운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10개의 새로운 발리’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1,200만명 관광객 유치와 함께 오는 2019년까지 연간 2,0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특히 중동과 중국 관광객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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