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뿔라우 스리부 관광객 탑승 선박 전복…6명 사망 사건∙사고 편집부 2016-05-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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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뿔라우 스리부 빵강(Panggang)섬에서 선박이 뒤집혀 관광객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선박은 해상에서 1박 2일동안 낚시를 즐기는 관광 프로그램으로서 선원 1명과 관광객 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피해자들은 6일 오후 5시 15분경 바다로 떠나 해안에서 2.4km 떨어진 지점에 자리를 잡았다.
이들은 5일부터 시작된 4일간의 연휴를 빵강 섬에서 보내기 위해 찾아온 관광객으로 조사됐다.
끄뿔라우안 스리부 경찰서장 존 웨이나르 후따갈룽은 “선체(船體)에 생긴 구멍에 물이 차기 시작하면서 새벽 2시경부터 배가 가라앉기 시작했다. 당시 관광객들은 모두 잠이 든 상태였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에 탑승하고 있었던 선원 압둘 와합과 관광객 끄리스따인은 배에서 탈출하여 해안에 도달한 뒤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토요일(7일) 오후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에서 선박에 탑승했던 도니 마르셀(23세), 기옥순(47세), 파흐룰 마짓(35세), 손손(45세), 오끼(56세)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9일 오전, 실종 상태였던 기오끌리옹(58세)의 시신을 까랑 르바르 섬에서 발견했다.
수습된 시신은 중부 자카르타 망운꾸수모 종합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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