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유숩 깔라 부통령 “무비자 입국 결정 신중해야…”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6-02-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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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숩 깔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자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 단기 사증(비자)을 면제해주는 이른바 무비자 입국 결정은 신중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17일 뗌뽀에 따르면 부통령은 무비자 입국을 확대하면 테러 위험도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유숩 깔라 부통령은 “무비자 입국을 시행하면 확실히 외국인 여행객과 사업자들이 인도네시아를 찾는 횟수가 증가할 테지만, 위험을 수반하는 것도 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부통령은 테러리스트가 관광객으로 위장해 입국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유숩 깔라 부통령은 국방과 외교 등을 담당하는 인도네시아 국회(DPR) 제1 위원회 위원장과 면담한 뒤 비자 면제 조치를 검토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해부터 비자 면제 대상국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관광 당국은 174개국까지 확대할 방침을 나타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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