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낙태 시술 클리닉’ 매일 평균 10명 방문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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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불법 낙태 시술 클리닉’ 매일 평균 10명 방문 보건∙의료 편집부 2016-02-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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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경찰은 중부 자카르타 멘뗑에서 불법 낙태 시술을 제공한 클리닉 두 곳을 적발했다.

자카르타 경찰 산하 환경국장 아디 비빗은 “클리닉 두 곳은 모두 운영 허가 기간이 만료된 곳이며 낙태 시술을 위해 고용된 의사는 산부인과 의사가 아닌 가정의학과 의사였다”고 밝혔다.
 
적발된 클리닉은 각각 잘란 찔만디리와 잘란 찌사다네에 위치하며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7명을 검거했다.
 
병원은 각각 의사가 소유한 주거용 건물에서 운영되고 있었으며,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해 낙태 시술을 홍보했다.

아디 국장은 기자 회견에서 “찌사다네 거리에 위치한 클리닉 운영자는 검거했지만 찔만디리 소재 클리닉 운영자는 소재를 파악 중이다. 두 클리닉 모두 5년 동안 운영되었으며 매일 평균 각각 5명의 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적발된 클리닉은 고객들에게 임신 3개월 미만일 경우 300만 루피아, 3개월 이상 시 600만 루피아를 청구했다.
 
병원 시술은 평균 5분 이내로 완료되었으며 시술 후 환자에게 진통제만 처방한 뒤 향후 1~2주 동안 병원을 재방문하도록 했다.
 
자카르타 주지사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는 “불법 낙태 시술 클리닉이 존재한다는 것은 통탄할 일이며 자카르타 경찰에 모든 관련 클리닉을 수사해 폐쇄 조치할 것”을 요청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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