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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교통부, 할림 공항 운영권 독점한 라이언 그룹에 ‘경고’ 사회∙종교 편집부 2016-03-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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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교통부가 할림 쁘르다나꾸수마 공항 운영권을 획득한 라이언 그룹의 자회사 앙까사 뜨란스뽀르띤도 슬라라스(PT Angkasa Transportindo Selaras, ATS)에 서비스 제공 독점에 관해 경고했다.
 
할림 공항은 기존에 공군 기지로 사용되어 상용 비행기와 전투기가 활주로 및 격납고를 함께 사용해 왔다.
 
교통부의 항공교통국장 아구스 산또소는 “할림 공항의 독점 운영은 공평하지 않다. 모든 공항 운영사업자(BUBU)가 공평하게 할림 공항을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구스 국장은 “대법원이 라이언 그룹의 할림 공항 운영권을 인정했지만, ATS는 교통부의 BUBU 증명서 미발급 상태”라고 지적했다.
 
국민각성당(PKB) 소속 정치인 루스디 끼라나가 소유한 ATS는 2015년 정부령으로 명기된 공항 운영 규제에 따라 BUBU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할림 공항 운영권을 두고 법정 싸움을 벌인 ATS와 국영 공항 운영사 앙까사 뿌라II(AP II)는 법원이 위헌 법률 심사권 요청을 거절하며 ATS의 승리로 돌아갔다.
 
한편 라이언 그룹의 회장 에드워드 시라잇은 “라이언 그룹은 앙까사 뿌라 II로부터 할림 공항 운영권을 전면 박탈할 의도는 없었다. 우리는 향후 앙까사 뿌라와 같은 공항 운영사들과 협력하여 공항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언론에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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