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미성년자·임신부 성매매 이용하던 부부 적발 사건∙사고 편집부 2016-03-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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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부터 남부 자카르타에서 미성년자 성매매를 일삼던 부부가 적발됐다.
부인 스떼파니 뻬브리아나와 남편 얀와르 히다얏은 두 여성을 성매매에 이용했으며 그중 한 명은 미성년자이다.
자카르타 경찰 일반범죄국장 끄리스나 무르띠는 “용의자들은 16일 체포됐다. 피해자는 17세 울리와 리린(25세)으로서 리린의 경우 임신 6개월인 상태였다”고 발표했다.
부부는 17세 소녀를 70만 루피아, 25세 여성을 60만 루피아에 매매했다. 용의자들은 여성들을 만나기 전 먼저 입금 내역을 확인한 후 남성들이 호텔이나 아파트에서 여성들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끄리스나 국장은 “부부는 용의주도하게 자신들에게 연락해오는 남성들이 진짜 손님인지 구분해 가며 성매매를 했다. 이용 고객들은 인터넷이나 지인 소개로 마사지 서비스를 알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부부는 어린이 성매매로 최대 징역 10년형, 인신매매로 최대 15년형 총 25년에 처할 수 있다.
국장은 신분증과 호텔 영수증 등을 압수했으며, 많은 성매매 사업이 온라인으로 운영되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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