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日, 인니·베트남·필리핀 등 남중국해 주변국과 안보협력 강화 정치 편집부 2016-03-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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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 관함식 장면<<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일본이 남중국해 주변 국가와 안전보장 협력 강화에 나선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해상자위대는 다음 달 인도네시아가 주최하는 다국간 공동 훈련 '코모도(KOMODO)'에 참가해 미국과 동남아시아 각국 해군과 협력을 강화한다.
해상자위대는 또 필리핀과 베트남에는 잠수함과 호위함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는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조성하는 등 해양 진출에 속도를 내는 중국을 견제하는 의미가 있다.
일본 방위성은 이달 중에 베트남 해군에 대한 연수도 개최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현재 육군 중심 체제여서 해군 기능 강화가 과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과 중국 간 영유권 분쟁이 진행되고 있는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西沙>군도, 베트남명 호앙사 군도)에서 중국은 미사일 배치 등의 군사 거점화를 진행하고 있다.
방위성은 또 필리핀에 대해서는 남중국해 경계ㆍ감시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해상자위대 연습기 TC90을 대여할 계획이다. 필리핀 해군에 대해서는 TC90 정비 연수도 계획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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