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테러범 추적하던 인니 장교 13명, 헬기추락으로 사망 사건∙사고 편집부 2016-03-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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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5시55분께(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중부 포소에서 육군 헬리콥터 1대가 추락해 탑승자 13명이 전원 사망했다.
지역 군 대변인인 마데 수티아 대령은 "헬기에 13명의 장교가 타고 있었으며 예비조사 결과 모두 숨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그러나 우리는 이런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폭풍우에 휩싸여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수티아 대령은 전했다.
헬기가 추락한 곳은 급진 이슬람단체가 정부군을 상대로 게릴라전을 벌이는 지역이다.
육군 대변인인 사브라르 파드힐라 준장은 헬기에 탑승한 장교들이 인도네시아 최악의 테러리스트 산토소가 이끄는 알카에다 연계조직인 '인도네시아 동부 무자헤딘'을 추적하기 위한 작전에 투입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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