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뜨만 아혹, 자카르타 유권자 신분증 52만3천 장 확보 성공 정치 편집부 2016-04-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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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혹을 지지하는 단체 뜨만 아혹(Teman Ahok)은 한 달여 만에 현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아혹)의 재출마를 위한 신분증 복사본 확보를 끝냈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KPU)의 규정에 따라 아혹 주지사의 무소속 출마를 위해서는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유권자 523,000명의 신분증 복사본이 필요하다.
뜨만 아혹의 대변인 아말리아 아유닝띠아스는 “현재 아혹 주지사의 무소속 출마를 위해 533,420장의 복사본을 확보했다. 그러나 이에 멈추지 않고 기존에 단독적으로 세운 목표인 ‘7월 말까지 신분증 100만 개 확보’를 이루기 위해 계속 활동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뜨만 아혹은 지난해 3월 아혹 주지사의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 재출마를 지원하려 신분증 확보에 나섰다. 올해 초 뜨만 아혹은 이미 785,000장의 신분증 확보에 성공했지만, 아혹의 대항마로 출전하는 전 법무부 장관 유스릴 이자 마헨드라가 당시 미정이었던 아혹의 동반 출마자 이름 역시 신분증 확보 시 명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3월 7일, 아혹 주지사는 현 자카르타 재무관리위원회(BPKAD) 회장인 헤루를 2017년 자카르타 선거에 부지사로 동반 출마 선언했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뜨만 아혹은 다시 신분증 복사본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아말리아 대변인은 “예전에는 우리가 왜 자카르타 유권자의 신분증 복사본이 필요한지, 뜨만 아혹이란 무엇인지 설명해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몰려들어 신분증을 제공하고 있으며, 신분증 복사본 모집 부스를 차리는 것을 문의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혹 주지사의 단독 출마 선언에 국가민주당인 나스뎀(NasDem) 당과 국민양심당인 하누라(Hanura) 당이 아혹과 동반 출마자 헤루를 지원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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