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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조꼬위 대통령, ‘파나마 페이퍼스’ 등록된 회계감사원장 소환 사회∙종교 편집부 2016-04-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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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조꼬 위도도 대통령(왼쪽)과 하리 아즈하르 아지즈 BPK 원장(오른쪽)이 비공개 내각 회의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회계감사원(BPK) 원장 하리 아즈하르 아지즈는 14일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자신이 ‘파나마 페이퍼스’에 등록된 800명의 인도네시아인 중 한 명임을 인정했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에 의해 모습을 드러낸 파나마 페이퍼스에서 하리 원장은 조세 피난지로 유명한 영국 버진 아일랜드에 ‘셩 위에 인터네셔널’이라는 이름의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하리 원장은 “이미 대통령과 조세 청장에 이 사실에 관해 알렸다. 조꼬위 대통령은 국고에 손실이 없는 한 문제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셩 위에 인터네셔널은 부패방지위원회(KPK)에 “공식자산목록(LHKPN)에 회사를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리 원장은 파나마 최대 로펌 모색 폰세카(Mossack Fonseca)의 도움으로 2010년, 셩 위에 사의 단독 운영자로 사인했다. 당시 하리는 국회 예산위원회 회장직에 유임하고 있었다.
 
회계감사원의 의장임에도 불구하고 명의뿐인 회사를 신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의장은 “곧 보고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내각 사무총장 쁘라모노는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하리 원장으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들었다. 그러나 자료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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