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조꼬위 대통령, 이번엔 ‘벨기에’…투자 유치에 숨 가쁜 유럽 순방 정치 편집부 2016-04-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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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1일 브뤼셀에 위치한 대통령 궁에서 필리프 국왕과의 만남을 가졌다.
국왕과의 만남에서 대통령은 지난 3월 22일 브뤼셀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에 관해 위로의 말을 전하며 국제 테러에 맞서 싸우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의 대표는 양자회담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벨기에가 가진 이슈들을 논의했다.
아스트리 공주는 지난 2015년 3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벨기에가 인도네시아와의 협력 강화에 뜻이 있음을 표한 바 있다.
특히 경제, 문화, 종교 간 이슈를 다루는 것에 공통된 관심을 두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몇몇 유럽 연합 국가들이 인도네시아산 팜유를 거부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벨기에는 인도네시아산 팜유를 차별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필리프 국왕은 인도네시아의 경제적 발전과 정책 완화에 찬사를 보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종교적 관용과 발전하는 민주주의는 모든 국가가 본보기로 삼아야 할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국왕은 조꼬위 대통령에 내년에도 벨기에를 방문해 줄 것과 2017 유로팔리아(Europalia) 인도네시아 페스티벌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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