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니 자카르타 테러 사망자 8명으로 늘어 사회∙종교 편집부 2016-01-19 목록
본문
"자카르타를 위해 기도합시다"(수라바야<인도네시아> AFP=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시내 한복판에서 폭탄테러와 총격전이 발생한 14일(현지시간) 자바섬 수라바야에서 한 이슬람 여성이 "자카르타를 위해 기도합시다"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묵념하고 있다.
"테러범으로 분류됐던 1명 민간인…테러범 4명으로"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가 7명에서 8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총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던 민간인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사망한 민간인은 사고 현장 인근에 있는 방콕은행 직원으로 인도네시아인이다. 그는 당시 머리에 총격을 받고 의식불명 상태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또 애초 테러범으로 분류됐던 사망자 가운데 1명이 민간인인 것으로 판명됐다고 AFP, dpa 통신이 현지 경찰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자카르타 시민들 테러 희생자 추모(자카르타 A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 테러범들의 공격을 받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경찰 초소 앞에서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헌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의 민간인 사망자는 애초 2명에서 4명으로, 테러범 수는 5명에서 4명으로 조정됐다.
무함마드 이크발 자카르타 경찰 대변인은 "총 사망자 수가 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4명은 민간인이고 나머지 4명은 테러범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이전글인니 경찰, 자카르타 테러 자금책 검거…테러범 신원 확인 2016.01.18
- 다음글인니 경찰총수 "자카르타 테러범, IS 자금 지원 받아"(종합) 2016.01.1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